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우수상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행사는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출범 10주년을 맞아 전국 17개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지역별 특색이 드러나는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거버넌스를 활용한 충북지역 반도체산업 지원사례'로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산업 인력양성을 목표로 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거버넌스와의 지속적인 논의와 반도체산업 인력채용 동향 파악 등 다양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인력양성 요구사항을 도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직업계고교생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해 2019~2022년 도내 직업계고교생 225명을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상천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은 "글로벌 경기둔화로 주력산업인 반도체마저 위축돼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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