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7일 청주테크노S타워 회의실에서 ‘2023년 2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공동훈련센터 운영, 교육훈련수요조사,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기업훈련지원사업 등 ‘사무국 주요사업 운영현황’에 이어 ‘2023년 충북지역인력양성 기본계획 추진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지난해 도내 5개 공동훈련센터에서 119개 훈련과정을 개설해 채용예정자 및 재직자 5423명(전국 1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한 성과로, 훈련센터 모두 A등급 이상(S등급 3개, A등급 2개)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 추진전략을 ‘충북지역 4+3+3 인력양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정하고 △지산맞 훈련과정(40%) 공급 △구직자 희망 훈련과정(30%) 공급 △지역현안 이슈 대응 훈련과정(30%) 공급 등을 통해 전체를 포괄하는 인력양성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두영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은 “글로벌 경기둔화로 주력 산업인 반도체마저 위축돼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자위와 공동훈련센터가 협업해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