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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기업과 구직자 간 정보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바람직한 구인방향 설정을 위한 참고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21 대학생 구직성향·기업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2월 도내 17개 대학 재학생과 졸업예정자 189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전공분야로의 취업 희망’이 86.9%(4년제 86.1%, 전문대 87.9%)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82.8%(4년제 83.7%, 전문대 81.4%)와 비교해 조금 높았다.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으로는 대기업 30.5%, 공기업·공공기관 24.9%, 중소기업 19.2%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용 가능한 월급 수준’은 250~299만원 32.3%, 200~249만원 29.2% 순이었다.
‘지역 내 중소기업으로의 취업 의향’이 있는 경우는 52.9%(4년제 46.6%, 전문대 62.0%)로 전년 56.8%(4년제 49.4%, 전문대 68.6%)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도내 중소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 낮은 접근성이 47.2%(전년 42.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취업에 중요한 요인’으로 구직자(대학생)는 직무 자격증 보유(67.1%)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한 반면, 기업은 공동체 의식·태도(65.8%)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과 구직자 간 생각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충북인자위 관계자는 “대학생이 전공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도내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의향이 감소하는 문제점이 도출됐다”며 “구직자-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 대학생 구직성향·기업인식 조사 결과’ 보고서는 오는 27일부터 충북인자위 홈페이지(http://www.cjrhrd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석준 기자 yoha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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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http://www.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