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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코로나가 준 기회
22-02-25

  • 기자명 동양일보  
  •  입력 2022.02.25 15:09 
  •  수정 2022.02.25 15:10 
  •  댓글 0

정수현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원

[동양일보]2022년 새해가 밝았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에서 함께하는 위드코로나가 되었고, 심지어 이제 9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자로 나타나고 있으며, 3월 대선 즈음이면 20~30만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더욱 놀라울 일은 이러한 일들이 1달도 안되어서 나타난 결과라는 것이다. 이제 정말 ‘위드코로나’를 실감하게 되었고, 방역당국에서 제시한 내용 역시 확진 후 7일이 지나면 자가격리에서 해제가 되며, 수동감시대상으로 전환되면서 밀접접촉자들의 정의도 이전의 주위 모든 사람에서 가족으로 바뀌는 등 코로나19는 정말 무서울 기세로 가파른 확진자의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네 삶에서는 심지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는사람이 없으면 친구가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은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위해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 규정을 없애고 무료검사도 대폭 축소하기 시작하고 있어, 정말 위드코로나 시작을 알려주고 있는 듯 하다. 이러한 상황과 더불어 글로벌경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일촉 즉발상황에 놓여 있으며, 러시아는 주력 전투 부대의 75%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전진 배치되었다는 보도와 함께 외교부는 현지 교민들에게 철수 긴급공지까지 내렸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은 세계 경제에도 치명적인 부분으로 다가오고 있다. 전쟁에 따른 각국의 원자재가격상승과 더불어 가뜩이나 원자재의 공급과 물류에 대한 애로를 가졌던 기업들에게도 많은 근심거리로 작용할 수 있다. 더불어, 미국의 연준에서는 금리인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40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을 진행하기 위해서 계획을 수립중이다. 이러한 악재들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비롯해 많은 금융자산들을 혼란속으로 끌고 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불황인 업종과 활황인 업종이 그 격차가 커지고 있으며, 산업들도 역시 활황인 산업과 불황인 산업이 공존하는 K자형으로 더욱 상반된 시장이 뚜렷해 지고 있어, 앞날을 예측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경제지표와 더불어 고용과 관련된 지표에서 충북은 다행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충북의 고용률이 전월보다는 낮아졌지만 전국 67.0%에 비해 2.7%가 높은 69.7%의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전국평균고용률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40세~49세의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 기고에서도 문제로 제시하였던 허리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매월 공표되고 있는 고용지표를 바라보면, 우리 충북의 지표는 전국대비 높은 고용률을 보이는 원인을 제조업에서 찾게 된다. 그 이유는 타 광역시도 대비 높은 제조업 비중과 더불어 제조업에 따른 고용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업구조로 인하여, 정부정책과 지방정부의 정책들이 제조업을 중심으로한 지원이 지속되고 있다. 탄탄한 제조업을 위해서 많은 지원들이 지속되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이러한 제조업의 기술력향상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은 부족한 상황이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재무, 회계, 시설, 장비와 더불어 인적자원의 역량이 큰 역할을 차지하는데, 코로나19는 이러한 인적자원의 역량의 공백을 가져오게 되었고, 이러한 인적자원의 역량의 저하는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운영하면서 점차 그 격차가 나타나게 된다. 그로 인하여 많은 기업들은 격차로 인한 피해를 함께 받게 된다.

코로나19세대라는 말이 있다. 대학을 한번도 가지 못하고 졸업하는 세대를 칭한다고 한다. 이러한 코로나로 인한 여파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 자체적인 교육과 더불어 세상의 변화하는 기술과 이에 대한 수용적 자세로 기술과 역량개발에 힘을 써야 한다.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많은 직업교육지원서비스가 있지만, 이에 대해 정작 수혜 대상자인 기업과 재직근로자는 이러한 혜택에 대해서는 혜택이 아닌 귀찮은 것으로 여겨지는 듯 하다. 더불어 구직자 역시 이러한 지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이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알고 있는 사람들만 받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지원을 알기 위해 집에 머물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이러한 기회가 제공되고 있으며, 자신의 선택하에서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구직자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러한 정부지원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자신에게 어떠한 기회도 제공되지 못한다고 알고 있을 이들에게 분명 이러한 지원사업들에 대해 한번이라도 알게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 19는 우리에게서 수 많은 것들을 빼앗아갔다.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더불어, 옆에 있는 동료를 비롯해 가족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으며, 더 나아가 추억 그리고 사람간의 대화를 비롯한 믿음 등 수없이 많은 것들을 빼앗아 갔지만 현재의 우리는 이러한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


출처 : 링크참고

  • 기자명 동양일보  
  •  입력 2022.02.25 15:09 
  •  수정 2022.02.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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